"이노비즈테크·차지포인트 등 전기차 주식 92~147% 추가 상승"

입력 2023-08-10 14:21   수정 2023-08-10 14:26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작년에 부진했던 전기차(EV) 관련 주식들이 올들어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이노비즈테크놀로지, 피에드몬트리튬, 차지포인트, 인디세미컨덕터 등 20개 종목은 추가 상승여력이 38~14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마켓워치는 9일(현지시간) 팩트셋 자료를 통해 향후 1년간 상승 가능성이 높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 관련 주식 20개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기차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담고 있는 144개 종목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매수 등급과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등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해 동안 전기차 관련 ETF는 34~39% 하락해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냈지만 올들어 12~24% 상승하면서 반등했다. 관련 종목 가운데 중국 전기차업체 리오토 주가는 올들어 두배 가량 뛰었고, 엑스펭은 80%, 니오는 42% 가량 상승했다. 작년말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에 포함되지 않았던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 리비아오토모티브는 34%가량 상승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상승여력이 가장 높은 종목은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술업체 이노비즈테크놀로지스다. 현재 주가(8일 기준)는 3.41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8.42달러로 147% 상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뒤를 이어 미국 리튬 채굴기업 피에드몬트리튬(8일 48.06달러)의 목표주가는 104.19달러로 현재보다 117%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기차 충전업체 차지포인트 홀딩스의 목표주가는 15.36달러, 자동차 반도체 업체인 인디세미컨덕터는 15.67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각각 90%이상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스마트 에너지 기술 기업인 솔라에지크놀로지(75%)와 한국의 L&F(73%), 춘보(71%)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70%이상인 것으로 나왔다.

특히 상승여력이 높은 20개 전기차 관련 종목 가운데 한국 주식은 6개가 포함돼 있다. 기아, 삼성SDI, 현대모터, LG에너지솔루션 등은 각각 41~55% 가량의 추가 상승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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